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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23분의 대혈투’ 키움, LG 마운드 ‘폭격’! 18-11 승리…서건창 ‘하루 5안타’ 맹타 [SS잠실in]

2014년 MVP 수상 시절이 떠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무려 5안타를 작렬한 서건창(37)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이 LG를 제압했다.

키움, 29일 LG전 18-11 승리

4시간23분의 대혈투

18점 뽑은 타선 대폭발

서건창 3324일 만에 5안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2014년 MVP 수상 시절이 떠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무려 5안타를 작렬한 서건창(37)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이 LG를 제압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18-11로 이겼다. 4시간23분의 대혈투였다. 치열한 승부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3연전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타선이 대폭발했다. 서건창이 무려 5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5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서건창은 3324일 만에 5안타 경기를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안치홍, 맷 데이비슨, 박찬혁, 김건희는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다. 김건희는 홈런 하나를 곁들였다. 이형종은 2안타(1홈런) 3타점을 적었다. 임병욱, 권혁빈도 멀티히트다.

1회말 오스틴 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키움. 2회초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건희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곧바로 이형종이 해결했다. 상대 선발 라클란 웰스의 시속 143.9㎞ 속구를 받아쳤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다.

공격을 이어갔다. 권혁빈과 여동욱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아웃. 서건창과 안치홍 안타로 기회를 살렸다. 2사 2,3루에서 데이비슨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김건희가 웰스의 시속 136.5㎞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잘 맞은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향해 날아가 홈런이 됐다. 키움이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2루타와 안치홍의 2루타를 더해 5-3으로 달아났다.

이후 4회말 4점을 내주면서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5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무려 9점을 뽑아내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14-7이다.

5회말 한점을 내준 키움. 6회초에 점수를 냈다. 데이비슨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박찬혁도 안타를 보태 무사 1,2루다. 임병욱 2루수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더 갔다. 김건희의 2타점 적시타로 16-8로 달아났다.

6회말에도 1실점 했다. 그러나 7회초에 2점을 더 추가하면서 또 차이를 벌렸다. 이후 7회말 2점을 내주면서 18-11이다. 여기서 더 이상 점수가 나지 않았다. 키움이 18-11로 이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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