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가수 서인영이 생애 첫 지하철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은 ‘15cm 킬힐 신고 지하철 타서 스케줄 가는 서인영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서인영은 ‘서울패션위크’에 초대받았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오늘 스케줄 따라가 보려 했는데 재미없을 것 같다”며 ‘만원의 행복’ 콘텐츠를 제안했다.
이에 서인영은 “난 괜찮다. 밥 안 먹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제작진이 매니저 차량을 이용할 수 없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만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이자 좌절했다.
급기야 서인영은 “나 근데 지하철은 안 타봤다. 한 번도”라며 “학교 갈 때도 맨날 버스만 탔다. 어떻게 표 (구매) 하는지도 모른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남는 돈의 1,000배를 주겠다며 그를 끝까지 회유했다.
이후 가볍게 생일을 기념한 서인영은 메이크업을 받았다. 지인의 차량을 얻어 타고 동대문까지 가서 서울패션위크를 구경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하철역에 도착한 서인영은 “무섭다”며 “나 할 수 있다. 오늘 돈 탈 거다”라고 되뇌었다. 다만 표를 구할 방법을 몰라 “좀 창피한데 내가 지하철을 처음 타 본다”며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을 받았다.
서인영은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을 타게 되자, 퇴근길 인파에 기겁했다. 이어 그는 잔뜩 긴장한 채 “심장이 왜 이렇게 뛰는 거냐”고 처음 지하철을 타본 소감을 전했다. 내려야 할 역을 놓칠까 봐 그렇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니가 참 좋아’ ‘Super Star’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11월 합의 이혼한 이력이 있다. 올 하반기 콘텐츠 기업 엔피(NP) 대표로 알려진 최지훈과 재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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