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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0조 이끄는 메모리에 파운드리도 '날갯짓'…삼성, 흑자전환 앞당기나

특히 삼성전자는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고객이 늘고 수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여전히 점유율은 한 자릿수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의미있는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40조 이끄는 메모리에 파운드리도 '날갯짓'…삼성, 흑자전환 앞당기나

40조 이끄는 메모리에 파운드리도 '날갯짓'…삼성, 흑자전환 앞당기나

이유나

기자

2026-04-02 17:51:01

[앵커멘트]

메모리 업황이 살아나면서 K반도체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고객이 늘고 수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여전히 점유율은 한 자릿수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의미있는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메모리 시장 회복은 삼성 반도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입니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4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10조원 수준에 그쳤지만, HBM을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등에 이어 파운드리도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글로벌 1위 TSMC의 생산능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일부 물량이 삼성전자로 분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테슬라와 구글, AMD 등 주요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TSMC의 확실한 대안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나노 수율이 60%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업계에선 삼성 파운드리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글로벌 1위 TSMC의 점유율은 70%를 육박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한 자릿수 수준(7%)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제조뿐 아니라 패키징까지 포함한 '파운드리 2.0' 기준으로 보면 삼성의 점유율은 약 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형준 /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 "(삼성전자의 흑자전환이) 예상보다는 빨라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만약에 이제 테일러팹하고 여기 (평택) P5하고 다 돌아간다 그러면 점유율이 확대가 되겠죠."]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예상보다 일찍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이제 시장의 관심은 2나노 수율 안정과 대형 고객사 확보, 첨단 패키징 경쟁력의 강화로 향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한솔]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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