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KT 타선
3회말 안현민 투런포로 5-0
3주 공백기 안 느껴지는 타격감
[스포츠서울 | 수원=강윤식 기자] 3주 쉰 타선이 맞나 싶다. 정규시즌 막바지 경기 감각을 그대로 가져온 분위기다. 안현민(23)의 투런포까지 터졌다.
KT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타선이 터졌다. 1회말 샘 힐리어드의 2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맞은 3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중견수 김지찬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렸다. 추가점을 만들 수 있는 득점권 기회가 안현민에게 걸렸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초구 낮은 쪽에 제구된 속구는 지켜봤다. 1스트라이크다. 2구 비슷한 코스인데 조금 더 높게 시속 132㎞ 체인지업이 들어왔다. 여기에 방망이를 시원하게 휘둘렀다.
안현민의 파워가 그대로 느껴지는 타구가 좌측 담장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갔다. 빠르게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5-0으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다.
정규시즌 종료 후 3주의 휴식기가 있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따라왔다. 그러나 이강철 감독은 “감 떨어졌단 생각 안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에 걸맞은 타격감을 1차전 초반부터 보여주는 KT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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