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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년내 사람 없는 공장 현실화"…정부 '피지컬 AI 올인' 선언

이날 카이스트에서는 4대 과학기술원과 LIG넥스원, 셀트리온, 카카오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 AX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카카오는 향후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조성해 인재 양성과 창업, 산업 AI 전환을...

"3년내 사람 없는 공장 현실화"…정부 '피지컬 AI 올인' 선언

AI가 공장 돌린다…KAIST '무인공장' 공개

공장 '뇌부터 근육까지' 100% 국산화…외산 의존 탈피 시동

5년 500억·산학연 총동원…"K-제조 AI 패키지 수출 본격화"

카이스트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카이로스(KAIROS)'가 시연되는 모습. 김기용 기자

인공지능(AI)이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완전 무인공장'이 국내에서 처음 구현되면서 정부가 피지컬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했다.

카이스트(KAIST)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팀이 다양한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하는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카이로스(KAIROS)'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이로스는 물류로봇, 휴머노이드, 협동로봇, 자동화 설비 등을 AI 기반 단일 운영체계(OS)로 통합해 공장 전체를 하나의 AI 시스템처럼 운영하는 '100% 무인공장 플랫폼'이다. 기존 자동화가 개별 장비 중심이었다면, 카이로스는 공장 운영 자체를 AI가 총괄하는 구조다.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김기용 기자

특히 센서, 제어기, 로봇, 디지털 트윈, AI 관제 시스템까지 공장 운영 전 과정을 국산 기술로 통합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동안 수억 원대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던 제조 공정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정부도 이를 계기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3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월드모델, 컴퓨팅 플랫폼 등 3대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제조·물류·농업·돌봄 등 전 산업으로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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