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3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서울 용산과 서초, 양천구 등 모두 11곳을 신규 후보지로 선정해 1만 8천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역세권 입지.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역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저층 주거지들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습니다.
[김윤섭 / 서울시 용산구: 동네가 좀 오래되기는 했고 약간 옛날 동네 느낌이 나고요. 골목길도 살짝 좁고 그냥 빌라촌이라서….]
정부는 이 곳 일대 9만3천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4천여 가구 공급을 목표로 오는 2030년 하반기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선정한 건 3년 만입니다.
용산구와 양천구, 서초구 등 모두 11곳에서 1만8천 가구 공급을 계획했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조합설립 절차 없이 공공 주도로 빠르게 추진되고,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도 부여됩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서울 기존 도심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
다만, 향후 분담금과 보상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함보석 / 서울시 용산구: 여기 이사 온 지가 30년 가까이 되거든요. 돈 없는 사람이 딴 데로 쫓겨나는 거죠. 돈이 없으니까 쫓겨나야죠.]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도심복합사업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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