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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기 신도시 곳곳 지연…“2028년 공급 정상화” 가능할까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을 위한 가장 대표적 수단입니다.

3기 신도시 곳곳 지연…“2028년 공급 정상화” 가능할까

[앵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을 위한 가장 대표적 수단입니다.

당초 계획은 올해부터가 입주였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나질 않고 있습니다.

올해 입주가 가능한 곳은 1곳에 불과합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홍지선 국토부장관이 취임식보다 먼저 찾은 곳,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입니다.

현장에서 무엇보다 강조한 건 '속도'였습니다.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22일 :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안이 가장 최적의 방안인지를..."]

하지만 갈 길은 아직도 멉니다.

공사가 예정보다 1년 정도 늦어, 내년 말은 돼야 입주가 가능합니다.

3기 신도시는 지금처럼 집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2018년 9월 발표됐습니다.

3년에 걸쳐 모두 5개 지역을 지목했는데, 올해 입주가 가능한 건 오는 12월, 인천 계양지구뿐입니다.

고양창릉은 내년 12월, 남양주왕숙은 2028년, 하남교산은 2029년 입주 예정입니다.

당초 목표에 비해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늦어졌습니다.

사업이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토지 보상입니다.

[서진형/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신속한 합의를 통해서 (토지)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매도자는 희망하는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고..."]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정부는 지구 계획과 보상 기초조사를 동시에 진행해 보상 기간을 기존 44개월에서 24개월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택지 조성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말까지 최대 23만 5천 호 착공이 이뤄진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나아가 대통령이 언급한 2028년 이후 공급 정상화도 착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정부 목표가 지속적으로 달성될 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임호준/그래픽:김성일/화면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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