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관련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총 34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민간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2026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AI와 IoT 등 첨단 기술을 공공 분야에 접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수행기관을 공모·선정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약 34억 8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의 AI 기반 구급 상황 관리 플랫폼 구축, 제주특별자치도의 AI·IoT 기반 도로안전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경기 광주시의 실시간 도로 위험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경북 상주시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각 사업은 교통 안전과 긴급 대응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예산, 추진 방향, 입찰 절차는 물론 세부 발주 정보까지 폭넓게 안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 있는 IT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AI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공공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간의 혁신 기술과 공공의 데이터를 결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공공서비스의 표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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