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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전지 장비 명가 에이프로, 전기차·자율주행으로 사업 다각화

퓨런티어, 티에스아이, 디티앤씨, 상아프론테크 등은 전장 및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엑스페릭스, 이랜시스, 포인트모바일 등은 전자부품 기반 기술주로 분류되며 동반 상승했다. 한솔테크닉스와...

2차전지 장비 명가 에이프로, 전기차·자율주행으로 사업 다각화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 기기 업종이 4일 6%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핵심 주도 섹터로 부상했다. AI 디바이스 확산, 전장부품 수요 증가, 스마트폰·서버 교체 사이클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며 대형주와 중소형 부품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업종 상승은 단순한 테마성 움직임이 아니라 실적 개선 기대가 결합된 구조적 흐름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대형 부품주의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MLCC, 카메라 모듈, 기판 수요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프로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 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차전지 및 전력전자 장비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

에이프로가 리튬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전력변환 및 회로 기술을 활용해 2차전지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에이프로의 주력 사업은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충방전기 및 고온가압충방전 장비 제조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고온가압충방전 기술은 배터리의 수명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공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기존 원천기술의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혀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진단 기술, 전기차 급속충전기, 자율주행 플랫폼 등 차세대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역시 상한가 흐름 속에서 2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고부가 전자부품 수요 증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7만 8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2차전지 소재와 전자소재 수요 증가 기대가 동시에 반영됐다. 삼성전기는 91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MLCC와 카메라 모듈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업종 상승을 주도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전장 부품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6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와이투솔루션은 전력전자 및 산업용 솔루션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계측 장비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31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기우 역시 동반 상승 흐름 속에서 37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솔루엠은 전장 및 전자부품 성장 기대가 반영되며 2만 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빛샘전자는 LED 및 광전자 부품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했다. 강원에너지는 전력 및 에너지 전환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테이팩스와 현우산업은 2차전지 및 전자소재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에스에이엠티와 인터엠은 산업용 전자부품 수요 회복 기대가 작용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소재 및 전자소재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LG이노텍은 59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전장부품 성장 기대가 반영됐다. 메가터치, 광전자, 에이치시티, 아이씨에이치 등은 전자부품 검사 및 소재 수요 증가 기대 속에서 상승했다.

퓨런티어, 티에스아이, 디티앤씨, 상아프론테크 등은 전장 및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 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엑스페릭스, 이랜시스, 포인트모바일 등은 전자부품 기반 기술주로 분류되며 동반 상승했다.

한솔테크닉스와 대덕전자, 심텍 등 PCB 및 반도체 기판 관련 종목들도 업황 회복 기대 속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고다층 PCB 수요 증가 기대가 실적 개선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나노팀, 펨트론 등은 2차전지 및 검사장비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솔루스첨단소재 관련 우선주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에이텀, 지에프아이, 대주전자재료 등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이수페타시스,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등 PCB 대표주 일부도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전자장비 업종 상승은 AI 디바이스 확산, 전장화 가속, 고부가 부품 수요 증가라는 세 가지 구조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이 재개되고 전기차 전장화가 본격화되면서 전자부품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이미 일부 중소형주는 단기간 과열 구간에 진입한 만큼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전자장비 업종은 AI 디바이스와 전장 산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형주와 핵심 부품주 중심의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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