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대구소방 헬기 2호기 교체와 신형 헬기 도입이 추진된다.(본지 2025년 5월 7일자 6면 보도)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중형급 소방 헬리콥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헬기는 구조·구급·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소방 보유 헬기 2대와 달성군에 소재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항공대 보유 헬기(영남권 전역) 2대가 있다. 이중 대구소방 1호기는 지난 2019년 제작돼 연한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하지만 대구소방 2호기는 2005년 구비돼 연한이 올해로 21년째다. 소방장비관리법상 산불진화차와 펌프차, 물탱크차의 내용연수는 10년이며 산불진화헬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20∼3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구소방은 소방청 시·도 소방헬기 교체사업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계획에 따라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소방헬기 교체·도입을 위한 총 사업비는 390억원으로 책정됐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부세 150억과 시비 240억을 확보했다. 신형 헬기 도입 목표 시기는 오는 2029년 8월이다.
대구소방본부는 국내·외 우수한 물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입찰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도의 전문성·기술성·안정성 등을 고려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외부 심의위원회 구성, 헬기 규격서 작성, 계약 등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이번 한달 간 전국 216건, 2조9천여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헬기 도입 사업은 이중 신규 공고 154건 안에 포함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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