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모빌리티·AI…신산업 혁신기술 총집결
벤츠·볼로콥터 등 올해 첫 참가
독일 UAM 실물기체 탑승 체험
아세안 30개 AI기업 기술 선봬
PNP·스타트업 아레나 통합 운영
12개국 91개 글로벌 파트너 교류
모빈 등 혁신상 수상 기업 출동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5'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로봇 전시관을 방문해 부스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판 CES인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가 오는 21~24일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 행사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 등 미래신산업 4대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로 올해엔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란 주제로 588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신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사례를 선보인다. 해외 참가기업 비중도 28%에 달해 FIX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교류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모빌리티 분야는 현대자동차, GMTCK를 비롯해 지역의 대표 중견 기업인 에스엘, 경창산업, 엘앤에프 등이 참여하며 메르세데츠-벤츠, 지커(Zeekr), 네오릭스, 볼로콥터(Volocopter)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도 처음 참가한다.
또 AI·SW 기술과 결합한 미래 이동수단의 발전방향을 살펴볼 수 있고, 독일 볼로콥터사의 도심항공교통(UAM) 실물기체 ‘볼로시티(Volocity)’ 탑승 체험과 사격 국가대표선수 반효진 선수와 함께하는 드론슈팅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의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에스엘(SL), 삼보모터스 및 PHC 등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제조공정 시연과 UAM 기체(B-33X) 축소형 모델, 로봇 액츄에이터 및 미래항공모빌리티용 고출력 인버터 등을 선보인다.
로봇 분야엔 국내 대표 로봇 앵커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피지컬 AI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차세대 로봇 기술과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ICT 분야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산업 AI 솔루션을 보유한 원프레딕트가 참가하며, 중국(저장성) 대표 AI기업 19개사, 아세안 대표 AI기업 30개사가 새로 참여해 최신 ICT·AI 기술을 전시한다.
스타트업 분야엔 PNP 코리아 엑스포와 스타트업 아레나의 전시공간을 통합 운영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PNP 코리아 엑스포에는 프랑스 탈레스(Thales), 호주 펀드 WA(Fund WA), 홍콩의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등 12개국 91개사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기술 교류 및 투자·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스타트업 아레나엔 모빈, 에임즈, 지오로봇, 픽스로봇 등 CES와 FIX 혁신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30개사가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박람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무료며,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참관객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 입장료 30% 할인과 대구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FIX는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기업들이 쏟아온 노력과 혁신의 성과,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 대구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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