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증권
20일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8포인트(0.31%) 오른 5,781.20p, 코스닥은 18.04포인트(1.58%) 상승한 1,161.52p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강보합... 코스닥은 제약·바이오株 강세
코스피 지수는 전일 해외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6%), 섬유·의류(+3.6%), 유통(+3.2%), 증권(+3.0%)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4034억원 매수)과 개인(22조345억원 매수)이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26조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26조992억원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 속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6.7%), 운송·창고(+6.1%), 제약(+4.2%)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3억원,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상승한 1,497.1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1.07% 하락하며 배럴당 94.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 거래대금 감소 속 SK하이닉스·삼성전자 상위권 포진
공매도 거래대금은 20조64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3296억원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비중은 약 3.25%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15조858억원(비중 3.48%), 코스닥이 4조782억원(비중 2.67%)을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2348억1000만원), 삼성전자(1610억8600만원), 현대차(547억2300만원), 신한지주(366억6200만원), SK스퀘어(353억5700만원)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코스닥 시장은 에코프로비엠(292억7100만원), 알테오젠(188억3000만원), 로보티즈(176억2700만원), 올릭스(159억1400만원), 우리기술(139억4700만원) 순이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에서 다른 종목들을 압도했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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