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박람회 전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울산시 제공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상욱)는 지난 16일 열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박람회 전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의견 수렴은 시민이 박람회 준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울산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 의견은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울산시와 조직위원회 누리집에 게시되는 배너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박람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견 제안 분야는 △정원 및 전시 콘텐츠 △관광·문화 프로그램 △가족·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 분야다.
이밖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콘텐츠 개발과 행사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함께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조직위원회 누리집을 개편해 '자유게시판'을 신설하고, 박람회 종료 시까지 다양한 의견을 상시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개최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프라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삼산여천매립장 악취 저감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을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만큼, 관람객 불쾌감을 없애기 위한 실질적 악취 차단 방안이 요구됐다.
두 행사장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주 주최지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 개최지인 '삼산여천매립장' 간 물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이동 수단 및 연계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외 약 1,300만명의 대규모 관람객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방할 대형 주차장 확보 및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연계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6개월(4월~10월) 동안 장기 개최되는 행사 특성상 여름철 폭염, 게릴라성 폭우 등 기후재난 발생 시 관람객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피 및 무더위 쉼터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울산 내 대중교통(시내버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내 시스템 도입과 준비 단계부터 시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참여 기회 확대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는 현장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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