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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여권 발급 수수료 인상 및 사진 규정 강화... "출국 전 유효기간...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AI 프로필 사진이나 과도한 디지털 보정 사진은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발급이 거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은 다문 무표정이어야 하며 눈썹과 귀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야...

2026년 여권 발급 수수료 인상 및 사진 규정 강화... "출국 전 유효기간...

3월부터 여권 수수료 2,000원 상향... 10년 복수권 5만 5,000원 시대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026년 들어 여권 관련 규정과 수수료가 일부 변경되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교부는 지난 3월 1일을 기점으로 여권 제조 원가 상승 등을 반영해 여권 발급 수수료를 전 종별 2,000원씩 일괄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장 대중적인 성인용 10년 복수여권(58면)의 발급 비용은 기존 5만 3,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조정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사증란 추가 제도가 폐지된 만큼, 여행 빈도가 높은 이용자라면 초기 발급 시 면수가 많은 58면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권 신청 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반려 사유는 사진 규격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사진은 가로 3.5cm, 세로 4.5cm 크기여야 하며,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얼굴 길이가 3.2~3.6cm 사이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배경은 반드시 균일한 흰색이어야 하므로 배경과 구분이 어려운 흰색 상의 착용은 금지된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AI 프로필 사진이나 과도한 디지털 보정 사진은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발급이 거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입은 다문 무표정이어야 하며 눈썹과 귀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는 점도 핵심 규정이다.

재발급 절차는 온라인을 통해 한층 간소화됐다. 기존 전자여권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은 '정부24' 또는 지정된 금융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시 수령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수령 시에는 본인이 직접 방문해 지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미성년 자녀의 경우 2025년부터 시행된 제도 개선에 따라 법정대리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위임장 없이 대리 수령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항공권 예약 전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상당수의 국가가 입국 요건으로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어, 만료가 임박한 여권은 현지에서 입국이 거절될 위험이 크다. 또한 사증란의 미세한 찢어짐이나 낙서 등도 훼손 여권으로 분류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 재발급이 권장된다. 통상 여권 발급에는 평일 기준 5~8일이 소요되나, 연휴나 휴가철에는 신청량이 몰려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여행 확정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FT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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