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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주총] '연임 확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6일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후 "AI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아 전 국민이 매일 접할 수 있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2026 주총] '연임 확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정 대표, 주가 부진 질문에 "막중한 책임감…무겁게 받아들여"

3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의 현장 모습. 정신아 대표가 인사말을 밝히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6일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후 "AI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아 전 국민이 매일 접할 수 있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향후 카카오 사업 전략에 대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로 재편된 핵심 사업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4년 3월 취임한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2년간 카카오를 더 이끌게 됐다.

정 대표는 이날 "올해는 카카오 그룹이 성장주에 걸맞은 성장률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략적 기어 전환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최근 신규 서비스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소폭 증가하고, 트래픽 확대에 따른 외주 인프라와 설비 투자도 늘었다"며 "그룹 내 핵심 수익원인 '톡비즈'를 중심으로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언급하면서 "매 반기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고 주주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정 대표는 이날 주총장에서 최근 카카오 주가 부진에 대해 주주가 질의하자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주가 부진으로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주주로서의 답답함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카카오의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카카오의 사외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주총을 계기로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김선욱, 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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