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지난달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연합뉴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큰 인기를 끈 1차 때와 달리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고 마감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 9월30일 출시 이후 10영업일동안 총 5198억원 판매됐다. 목표액 6000억원의 86.6% 수준이다.
증권사에서 3345억원(66%), 은행에서 1703억원(34%)이 판매됐다. 서민 비중은 26.5%로 집계돼 지난 1차(35%) 때보다 낮아졌다. 마지막 날 하루 판매액은 440억원에 그쳤다.
최근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1차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자금 공급 대상인 코스닥 시장은 8% 이상 폭락했다. 금융위는 판매속도가 늦자 전날에 펀드 판매 종료를 알리는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는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5영업일 만에 완판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의 자금을 모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공모펀드다. 투자금의 4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정부 재정 등이 손실의 18.8~23.3%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모펀드(3개)는 오는 16일 설정돼 19일부터 10개 자펀드별로 투자가 이뤄진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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