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겹 벚꽃이 만개를 앞둔 경주 불국사공원 산책로에서 관광객들이 분홍빛 꽃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사진=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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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영남취재본부=구진홍 기자] 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만개를 앞두고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5일 불국사 입구 일대에 조성된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최근 본격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원에는 겹 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만개 시 산책로를 따라 분홍빛 꽃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불국사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에 상관없이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은 2,000원이다.
포스트APEC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14일 국회를 방문해 김석기 국회의원 및 외교부 심의관과 포스트APEC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사진=경주시)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포스트APEC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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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포스트APEC 10대 사업 가운데 △(가칭)APEC 외교문화원 설립 △세계경주포럼 △APEC AI센터 경주 유치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해 및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경주시는 총사업비 430억 원이 투입되는 ‘(가칭)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주APEC 외교문화원’은 APEC 아젠다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자, 국제회의와 포럼 개최를 통한 회원국 간 디지털·문화 교류를 이끄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주가 지닌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상징성과 2025 APEC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외교와 국제교류를 선도할 거점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세계경주포럼’의 정례화를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선언’에 담긴 포용적 성장,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 산업의 가치를 계승하고 국제협력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시는 ‘APEC AI센터’ 경주 유치 필요성도 적극 설명했다.
감포항 ‘시간의 터널’ 조성…5월부터 본격 운영
감포항 용오름 광장에 조성된 ‘시간의 터널’ 외부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가 감포읍 감포항 용오름 광장에 조성한 몰입형 미디어 공간 ‘시간의 터널’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간의 터널’은 해양수산과가 추진한 ‘감포권역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7억 9,200만원이 투입된 콘텐츠 사업이다.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길이 30m 규모 공간에 3면 대형 스크린(총 16m)을 설치한 몰입형 영상관으로, 동시에 20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인력 없이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또 6K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3편을 구축해 입체적인 몰입감을 높였고, AI CCTV와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도 확보했다.
콘텐츠는 감포 지역 설화인 ‘사룡굴’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 용 이야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감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영상관은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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