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28일 영동국악체험촌에서 도내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1개의 선율, 하나의 충북’을 주제로 지역별 복지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계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활동보고 영상 상영, 개회식, 유공자 표창·공로패 수여, 주제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 지역특화사업 등 실제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23명에게는 충북도지사 및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소통 전문강사가 ‘슬기로운 복지소통 이야기’를 주제로 주민과 관계기관을 만나는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소통의 의미와 방법을 소개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영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난타와 천고 타북 등 국악체험에 참여하며 국악의 고장 영동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영동포도축제를 찾아 시·군 위원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군과 읍·면·동 단위에서 운영되는 민·관 협력기구로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 지역자원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자문,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충북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4678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주민과 행정,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11개 시·군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하나의 충북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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