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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4년간 출연한 故 김수미 뮤지컬 임금 체납한 제작사, 경매 절차…"활동...

해당 절차를 통해 매각된 금액은 약 500만 원으로 채권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차량 리스 업체, 연예 기획사 등이 배당 대상에 포함됐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티오엘스토리가 제작을 맡았고...

14년간 출연한 故 김수미 뮤지컬 임금 체납한 제작사, 경매 절차…"활동...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故 김수미의 출연료를 약 2년 동안 지급하지 않은 뮤지컬 제작사가 최근 채권 추심 절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2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수미가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는 최근 강제집행 절차를 통해 일부 자산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6월 8일 진행된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포토월에 배우 故 김수미가 생전에 참석한 모습. (사진=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해당 절차를 통해 매각된 금액은 약 500만 원으로 채권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차량 리스 업체, 연예 기획사 등이 배당 대상에 포함됐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티오엘스토리가 제작을 맡았고 리바이트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했다. 두 회사 모두 김선혜 대표 명의로 등록돼 있다.

김수미는 지난 2024년 5월 2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연된 ‘친정엄마’의 주인공 봉란 역으로 출연했다. 공연을 마치고 같은 달 31일 피로 누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친정엄마’는 방송 활동에 주력하던 김수미가 14년간 출연할 정도로 큰 애정을 보였던 공연이다.

이 작품은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이 흘러 친정엄마가 되면서 딸 미영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미는 2010년 초연부터 시작해 1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봉란 역으로 출연했다.

리바이트유나이티드의 전 대표는 이종명 대표로 현재 김 대표의 남편이다. 해당 회사는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와 분쟁을 겪었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모회사기도 하다.

이 제작사는 최근 뮤직비디오 제작비 미지급 문제로 한 업체와 항소심까지 이어지는 법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부(노진영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항소심에서 리바이트유나이티드 김 대표이사를 상대로 당시 소속 그룹 지니어스(현 하우스오브뮤직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제작비 미지급과 관련해 1억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故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출연료 지급기일이 2년 가까이 지나도록 지급하지 않고 있다. 업계 퇴출을 주도하고 활동 규제 제재에 나설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함께 작업했던 일부 스태프들도 2024년 8월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약 4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종명 전 대표는 오히려 자신이 1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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