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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m짜리’ 나성범, 카라스코 상대 선제 솔로포 ‘스코어 1-0’…2026 가을야구 ‘1호’ [준PO3]

'한 방'이 터졌다. KIA '캡틴' 나성범37)이 해냈다. 기선을 제압하는 대포다.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나성범, 카라스코 상대 선제 솔로포

비거리 131.8m짜리 대형 홈런

3차전에서 끝내려는 의지 폭발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한 방'이 터졌다. KIA '캡틴' 나성범37)이 해냈다. 기선을 제압하는 대포다.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나성범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LG와 경기에 5번 우익수로 ㅅ선발 출전했다. 2회초 선제 솔로 홈런 터뜨렸다. KIA가 1-0으로 앞섰다.

이닝 선두타자다. 마운드에는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있다. 초구 볼을 봤고, 2구는 파울이다. 카운트 1-1에서 3구째 시속 148㎞ 속구가 가운데 살짝 낮게 들어왔다.

나성범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스윙 궤적에 완벽하게 걸렸다. 타구는 훨훨 날아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광활한 잠실구장이지만, 나성범이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1.8m짜리 큼지막한 홈런이다. 발사각도 24.0도, 타구 속도 168.3㎞가 찍혔다. 자신의 이번 가을야구 첫 홈런이다.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으나, 삼진 3개 당하며 아쉬움 남겼다.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올렸다. 이 안타가 2루타다. 감이 올라왔다. 3차전은 아예 홈런을 날렸다.

정규시즌에서 140경기, 타율 0.303, 31홈런 97타점, 출루율 0.379, 장타율 0.541, OPS 0.920 생산했다. 득점권 타율 0.353에 달했다. 건강하게 풀 시즌 소화했다는 점이 일단 컸다. 성적은 자연적으로 따라왔다.

가을에도 위력을 떨친다.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가 잘하고 있다. 5번 자리에서 나상범까지 위용을 뽐낸다. KIA가 승기 확실히 잡은 모양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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