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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명 중 9명 취업 성공’…광주 등 삼성 아카데미 최대 규모 모집 관심 집중

교육생 10명 중 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삼성전자 청년 SW·AI아카데미(SSAFY)가 광주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명 중 9명 취업 성공’…광주 등 삼성 아카데미 최대 규모 모집 관심 집중

‘10명 중 9명 취업 성공’…광주 등 삼성 아카데미 최대 규모 모집 관심 집중

청년SW·AI아카데미 26일~11월 9일 전국 5개 캠퍼스 교육생 모집

1년간 1725시간 교육비 무료·월 100만원 상당 교육 지원비도 제공

교육 과정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대대적 재편

2026년 10월 12일(월) 16:35

삼성전자 청년 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들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교육생 10명 중 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삼성전자 청년 SW·AI아카데미(SSAFY)가 광주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생부터는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대신 인공지능 중심 교육 과정으로 전면 재편할 예정이어서 전남광주 청년의 AI 분야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SSAFY 17기 교육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한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광주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SSAFY는 삼성전자가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광주를 비롯한 서울, 대전,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등 전국 5곳에서 운영되며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2캠퍼스 내에 있다.

특히 이번 17기부터는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 중심의 교육 과정이 AI 활용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산업 현장에서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교육 시간 1725시간 가운데 약 70%인 1205시간을 AI 관련 교육에 배정했다. 기존 파이썬(Python), 자바(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쪽으로 교육 과정이 재편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교육생은 진로 목표에 따라 ‘AI 애플리케이션 트랙’과 ‘피지컬 AI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I 애플리케이션 트랙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피지컬 AI 트랙은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와 로봇공학 기술을 중심으로 센서 제어, 하드웨어 등을 결합한 AI 시스템 구현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서울대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공동 설계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3D 프린터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대학교 또는 국내 지정 마이스터고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100만원 상당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교육생들은 전담 취업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부터 채용 박람회,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링, 창업 캠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13기까지 1만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939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 과정 도중 조기 취업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1만명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AI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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