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시의회가 다음 달 4일부터 부산시와 시 산하 공공기관, 부산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첫 행정사무감사를 벌입니다.
기관장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 시정을,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시정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부산시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공사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기 위해서입니다.
[최홍찬/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현장을 둘러보면서 공사 집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그리고 예산 규모에 비해서 어떤 하자 부분이 발생하고 있는지…."]
제10대 부산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와 산하 기관 등을 상대로 진행됩니다.
최근 기관장 인사 문제를 둘러싸고 부산시와 대립각을 세워온 국민의힘은, 전재수 시장 핵심 공약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박종철/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전재수 시장님의 공약, 해양수도와 관련한 그런 예산을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것은 전액 삭감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시장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전임 시정 당시 추진됐던 장기 사업과 기존 정책 위주로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갑용/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까지 해왔던 전임 시장에 어떤 문제점이라든지 조직의 문제점 뭐 이런 것들이 있다면은 한번 질의도 해보고…."]
시의회가 정치적 공방을 넘어 시정의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