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케이팝·줌바·라인댄스…가을장 달군 댄스페스티벌

제24회 ‘2026 우리농수산물큰잔치 낭만상회 가을장’ 둘째 날인 31일 대전 유성구 한빛탑 일원.

케이팝·줌바·라인댄스…가을장 달군 댄스페스티벌

▲ 31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우리농수산물큰잔치 낭만상회 가을장’ ‘JYM댄스페스티벌’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황영택 기자

“두 달 넘게 모여서 오늘 공연을 위해 연습했어요.”

제24회 ‘2026 우리농수산물큰잔치 낭만상회 가을장’ 둘째 날인 31일 대전 유성구 한빛탑 일원.

‘JYM 댄스페스티벌’ 라인댄스 팀으로 무대에 오른 김정심(64) 씨의 목소리에는 공연을 앞둔 설렘이 묻어났다. 무대 뒤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지막으로 동작을 맞춰보며 순서를 기다렸고, 객석에는 가족과 시민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한국머슬핏댄스협회와 함께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9개 팀이 참가했다. 케이팝과 줌바, 머슬핏댄스, 셔플댄스, 라인댄스 등 장르도 다양했다.

▲ 31일 대전 유성구 한빛탑 일원에서 열린 ‘2026 우리농수산물큰잔치 낭만상회 가을장’ JYM댄스 페스티벌에서 한 10대 참가자들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함성훈 기자

무대는 10대로 구성된 ACE 팀이 열었다.

‘I Like It’에 맞춰 준비한 춤을 선보인 최세진(11) 양은 “부모님의 격려를 받으며 신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B ACE와 JY Dance Holic, 4tention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해피셔플 셔플 루키와 JYM 커뮤니티도 각기 다른 선곡과 안무로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 31일 대전 유성구 한빛탑 일원에서 열린 ‘2026 우리농수산물큰잔치 낭만상회 가을장’ JYM댄스 페스티벌을 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함성훈 기자

공연이 이어질수록 무대의 열기는 객석으로 번졌다.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였다. 순서를 기다리던 참가팀들도 다른 팀의 공연에 맞춰 춤을 추며 서로를 응원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꺼내 공연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동적인 케이팝 무대부터 성인들의 경쾌한 라인댄스까지 세대마다 다른 춤이 한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초대가수 김향순과 영호의 공연도 이어져 지역 농수산물을 만나는 가을장에 흥을 더했다.

이날 참가한 딸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최경욱(45) 씨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댄스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라 축제 분위기도 더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지원 기자 Jiwonson@cctoday.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