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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獨 아헨공대, 미래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김상욱 울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총장이 28일 국내 최초 직류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 태화호에서 '울산시와 아헨공과대학교 간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獨 아헨공대, 미래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구글 선호출처 추가

김상욱 울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총장이 28일 국내 최초 직류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 태화호에서 '울산시와 아헨공과대학교 간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독일의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아헨공과대학교와 미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국내 최초 직류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 태화호'에서 울산시와 아헨공과대학교 간 미래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과대학교 총장, HD한국조선해양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아헨공과대학교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의 대표적 공과대학으로 약 4만5,000명의 학생과 폭넓은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공학과 첨단제조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선박 특화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선박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제어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가진 아헨공대도 함께 참여한다.

울산시는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아헨공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울산 태화호 선상에서는 기술교류 세미나도 열렸다.

아헨공대 MMP 연구진과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핵심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AI선박과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S) 구현을 위한 기술 전수, 디지털 검증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태화호는 앞으로 첨단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직접 탑재하고 실증하는 거점으로 활용돼 미래선박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게 된다.

'AI 선박 특화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207억원, 시비 103억원, 민간 91억원 등 401억원이다.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HD한국조선해양과 하이어스가 참여하며 아헨공대가 협력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아헨공과대학교와의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은 울산의 주력산업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 태화호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교류를 확대해 울산을 미래선박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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