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사진=한경DB
가수 서인영이 오는 12월 26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지훈 대표와 재혼한다. 결혼식은 교회에서 소규모로 치르며 축가와 꽃장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가족들과 김장을 준비하던 중 구체적인 결혼 일정을 알렸다.
제작진과 식사하던 그는 "나 12월 26일에 결혼해. 교회에서 조그맣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하려면 빨리하라고 그랬다"고 거들었다.
하객으로는 그룹 쥬얼리 멤버들과 가수 린, 일본에서 오는 친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인영은 축가와 꽃장식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첫 결혼의) 안 좋은 기억은 다 뺐어"라고 털어놨다. 어머니도 "허례허식은 다 소용없다. 잘 사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결혼식 사회자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제작진이 코미디언 이재율을 추천하자 서인영과 어머니는 "그 친구 너무 좋다", "재밌더라"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택 매입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진이 최근 집을 샀다고 언급하자 어머니는 "지금 살고 있는 남양주 아파트 위층을 샀다"고 설명했다. 신혼집으로 꾸미면 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서인영도 동의했다. 이어 가전제품 협찬을 부탁하며 "나는 이제 돈 없다. 집 사는 데 다 썼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지난 6월 올해 하반기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비 신랑인 최 대표는 1978년생으로, 1984년생인 서인영보다 여섯 살 많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인영은 최 대표를 두고 "초혼이고 일 중독이다. 기업인, 사업가 이러는데 직장인 대표"라고 소개했다. 또 "예전에 돈 많은 사람 누가 싫어하냐고 했는데 이제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며 "'나 책임질 수 있냐'고 했을 때 '그럼'이라고 하더라. 한 번도 내 돈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은 교회 스몰웨딩으로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1억 꽃장식, 이런 거 필요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