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친환경 학교급식에 사용된 가금류 원료육 중 청주산으로 확인된 물량이 전체의 0.2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1일 박승찬 청주시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학교급식에 사용된 가금류 원료육은 모두 15만8657㎏이다.
이 가운데 제출된 자료에서 청주산 육계로 확인된 물량은 350㎏으로 전체의 약 0.22% 수준이다.
박 의원은 "청주산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역별 구매·사용 실적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농가와 상생하겠다는 정책에 정작 지역 농가의 판로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빠져 있다면, 그 정책은 선언에 그칠 수밖에 없다”라며 “실제 구매와 공급실적을 확인하고, 청주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정기준과 사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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