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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李 "충북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핵심 거점"…진천메가폴리스, 첨단 산...

단지는 인근 청주시 생활권에 위치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에코프로, 오리온, CJ제일제당, LS일렉트릭 등 국내 굴지의 첨단 제조 기업들이 밀집한 산업 벨트와 맞닿아 있다. 이 지역에 이미 형성된...

李 "충북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핵심 거점"…진천메가폴리스, 첨단 산...

충북 타운홀 미팅서 강조된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특화 인프라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북을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를 축으로 하는 대한민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성과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강력한 충북 육성 기조 속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단지로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 면적 약 44.2만 평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로, 사업시행자인 진천메가폴리스개발(주)는 지난 2월 23일 산업시설용지 35필지, 약 25만 평(823,151㎡)에 대한 공식 분양공고를 게시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분양공고가 단순한 부지 공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완료를 통해 사업 자금 조달 구조를 확정 지은 데다, SK에코플랜트가 책임준공을 맡아 시공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 민관합동 구조가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기록해온 진천군의 행정적 신뢰까지 더해지면서, 입주를 검토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완성형 사업 구조를 갖춘 산업단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분양에서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중부권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대형 필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분양가는 평당 150만 원(㎡당 453,750원)으로 책정됐으며,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350% 이하의 일반공업지역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제조시설 구축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를 시작으로 24개월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 이자 부담이 없어 첨단 설비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운용 유연성을 제공한다.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사진=진천메가폴리스개발 ㈜]

업계에서는 비수도권 산업단지 이전을 가로막는 이른바 '3대 난제'로 전력, 용수, 우수인력 확보를 꼽아왔다. 진천 메가폴리스는 이 세 가지 문제를 모두 구조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경쟁 산단과 차별화된다. 전력 측면에서는 단지 내 옥내 변전소(송전압 154kV) 설치가 확정됐으며, 2029년 6월 공급을 목표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산업시설 기준 71,649kVA의 안정적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춰, 고전력 소비가 불가피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생산 시설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용수 부문에서는 충주댐 계통 광역상수도를 직결해 하루 총 8,587㎥(공업용수 7,832㎥ + 생활용수 755㎥)의 풍부한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일일 4,400㎥ 처리 용량의 폐수처리시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 문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된다.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진천 메가폴리스의 입지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단지는 인근 청주시 생활권에 위치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에코프로, 오리온, CJ제일제당, LS일렉트릭 등 국내 굴지의 첨단 제조 기업들이 밀집한 산업 벨트와 맞닿아 있다.

이 지역에 이미 형성된 숙련 기술인력 풀은 신규 입주 기업이 생산 라인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이점으로 작용한다. 진천군이 비수도권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의 정주 여건과 인력 흡수력이 실제로 검증됐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다.

교통 접근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단지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까지 불과 5분, 청주국제공항까지 10분, KTX 오송역까지는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재명 정부가 2028년 착공을 발표한 지방 최초 광역급행철도 CTX가 완성될 경우 청주·세종·대전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돼 입지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법인세 5년 100% 감면, 취득세 전액 면제, 재산세 5년 100% 감면 등의 세제 혜택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수도권 이전 기업에게는 사실상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패키지가 제공되는 셈이다.

진천메가폴리스개발(주) 관계자는 "정부가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공식 선언한 지금이 입주 결정의 적기"라며 "전력·용수·인력이라는 비수도권 이전의 3대 장벽을 모두 해소한 산업단지는 국내에서 사실상 진천메가폴리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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