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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흥아해운, 친환경 선박 도입 박차…대체 연료로 해운 위기 돌파

네이버 증권. 해운 업종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종이 13일 각기 다른 모멘텀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해운주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감이, 컴퓨터 업종은 AI 기술...

흥아해운, 친환경 선박 도입 박차…대체 연료로 해운 위기 돌파

네이버 증권.

해운 업종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종이 13일 각기 다른 모멘텀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해운주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감이, 컴퓨터 업종은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하드웨어 교체 수요가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운 섹터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주성코퍼레이션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26.32% 오른 1728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단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의 강자인 흥아해운 역시 공급 부족 수혜 기대감에 5.78% 오른 3475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 내 액체석유화학제품 해상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해운사다. 매출 비중은 케미컬탱커 사업이 86.56%로 압도적이며,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업 등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흥아해운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해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도입과 대체 연료 전환 등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해 해상운송 전문성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운송업을 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대표 물류 기업인 와이엔텍 또한 1.41% 오른 7180원에 거래 중이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종에서는 양자 보안 기술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로는 양자 암호 통신의 핵심 소자 기술력이 부각되며 9.23%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C 제조 전문 기업인 주연테크도 AI PC 시대 개막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1.89% 오른 378원에 거래 중이다.

기타 주변기기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다. 디지아이와 파커스는 특수 프린팅 및 광학 부품 수요 증가로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 자동화 기기의 케이씨티와 게이밍 기어의 앱코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피씨디렉트, 아이디스홀딩스, 잉크테크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업종 전반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반면 해운 대형주들은 운임 상승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고전하고 있다. 태웅로직스와 STX그린로지스는 내림세를 보이며 조정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과 벌크선 전문 팬오션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물류 터미널 운영사인 인터지스와 벌크 및 특수선 분야의 대한해운, KSS해운도 하락하며 종목별 장세가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컴퓨터 섹터 내에서도 일부 종목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에이텍과 아이디피는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보안 및 키오스크 관련주인 에이루트와 딜리 역시 하락 중이고, 모빌리티 IT 솔루션의 에이텍모빌리티와 산업용 프린터의 빅솔론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도 포착된다. 엠젠솔루션과 제이씨현시스템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으며, 오픈베이스와 씨아이테크 역시 하락 중이다. 콘텐츠 및 자동화 장비 관련주인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푸른기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AI와 보안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우리로와 같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바이스 교체 주기가 맞물린 지금이 관련 종목들에 대한 장기 투자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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