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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휴대전화·노트북 다 가격 올랐다…최대 90만 원↑

200만 원 넘어가면 안 사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대용량 모델 출고가를 312만73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첫 출시 때보다 20만 원 가까이 오른 가격입니다. 다른 휴대폰 모델들도 출고가가 10만 원...

휴대전화·노트북 다 가격 올랐다…최대 90만 원↑

[앵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사러가시면 놀라실 수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마트폰은 20만원 가까이 올랐다는데, 오은선 기자가 확인해봤습니다.

서울의 한 전자제품 매장.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다 가격표 앞에서 주저합니다.

[이흥국 / 서울 송파구]

"현재 가지고 있는 폰을 계속 오래 해서 더 써야죠. 그러면 저 안 사죠. 비싸죠. 200만 원 넘어가면 안 사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대용량 모델 출고가를 312만73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첫 출시 때보다 20만 원 가까이 오른 가격입니다.

다른 휴대폰 모델들도 출고가가 10만 원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노트북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북 시리즈는 사양에 따라 최대 90만 원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LG전자는 노트북 '그램' 모델을 올 초 3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만 원 올린 데 이어 이달 다시 40만 원을 인상했습니다.

AI 서버용 부품 생산이 늘면서 일반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가 부족해지고 가격이 폭등한 탓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현재 메모리 가격이 1달러에서 13달러까지 13배 정도 올랐습니다. 앞으로 한 2년 정도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20% 추가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강철규

영상편집: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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