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은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한 미국 수출용 가스절연차단기(GCB)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프링 조작 방식 362kV GCB는 IEEE[1] 규격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GCB는 전력망의 부하를 관리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안전 설비다. 이상 발생 시 빠르게 전류를 차단해 정전이나 기기 파손을 막는다.
스프링 조작 방식은 기존의 공기압 조작 방식보다 적은 에너지로 작동하고 소음이 줄었다.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할 필요가 없다.
효성중공업은 이 제품으로 미국 고객사들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사전 수주를 확보했다. 이 차단기는 미국 변전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초고압 전력기기 풀 패키지'를 통한 현지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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