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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회복 더딘 대구공항…활성화 대책 통할까?

지방공항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대구공항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딥니다.

회복 더딘 대구공항…활성화 대책 통할까?

[앵커]

지방공항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대구공항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딥니다.

대구시가 대구공항의 재도약을 위해 특단의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이스타항공이 이달부터 대구와 중국 장자제를 잇는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합니다.

2007년 설립 이후 첫 대구 취항으로 내년엔 상하이와 베이징 노선도 신설해 대구공항의 국제선 확대에 힘을 보탭니다.

[조중석/이스타항공 대표이사 : "대구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 여러분께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여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고의 운항 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대구공항에 신규 항공사의 정기 노선이 만들어진 건 1년여 만.

올해 초 대구시가 신규 노선 운항 지원금을 늘리는 등 항공사 지원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대구공항 전체로 보면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해 청주와 김해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대구공항은 여전히 당시의 8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에 대구시가 추가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 항공사 재정 지원을 늘려 거점 항공사의 새 노선 개설은 우대하고 일반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 혜택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안동, 경주 등 경북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 연계버스를 도입해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수요도 끌어올 계획입니다.

[추경호/대구시장 : "대구시도 항공사가 안심하고 노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유치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대구공항의 경쟁력을 믿고 더 많은 노선 개설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대 이용객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대구공항.

이번 활성화 대책이 대구공항의 반등을 이끌 실질적인 처방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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