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 물가 안정 속 성장 회복…금융위험은 여전”
“통화정책 전망 경로 불확실성 크게 높아져…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
“주택가격의 오름세 다소 둔화…비수도권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 상존”
“통화정책 유효성 제고 위한 경제주체와의 소통 강화 필요”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사진=한국은행 제공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환경 급변으로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3월)' 주관위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지난해 8월 이후 정책운영을 보면 물가가 목표수준에서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성장이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2.5%에서 유지해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최근의 경제 여건을 보면 3월 들어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환경 급변으로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황 위원은 "향후 물가 및 성장 경로는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 외에 최근 부각된 중동 상황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므로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금리 및 환율이 중동 리스크로 인해 경제 펀더멘털에서 괴리되어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아울러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비수도권으로의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추세적 안정 여부도 계속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방향으로의 기대를 형성하기보다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하여 2월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조건부 금리전망이 미래 통화정책에 대한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적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발표하는 '통화신용정책 운영의 일반원칙' 개정안과 '상세 설명자료'도 그간의 정책운영 경험을 반영하여 통화신용정책의 목적과 기본원칙을 보완한 만큼 경제주체들이 정책결정에 대한 합리적 기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통화정책 전망 경로 불확실성 크게 높아져…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
“주택가격의 오름세 다소 둔화…비수도권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 상존”
“통화정책 유효성 제고 위한 경제주체와의 소통 강화 필요”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사진=한국은행 제공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환경 급변으로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3월)' 주관위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지난해 8월 이후 정책운영을 보면 물가가 목표수준에서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성장이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2.5%에서 유지해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최근의 경제 여건을 보면 3월 들어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환경 급변으로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황 위원은 "향후 물가 및 성장 경로는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 외에 최근 부각된 중동 상황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므로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금리 및 환율이 중동 리스크로 인해 경제 펀더멘털에서 괴리되어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아울러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비수도권으로의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가 상존해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추세적 안정 여부도 계속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방향으로의 기대를 형성하기보다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하여 2월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조건부 금리전망이 미래 통화정책에 대한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적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발표하는 '통화신용정책 운영의 일반원칙' 개정안과 '상세 설명자료'도 그간의 정책운영 경험을 반영하여 통화신용정책의 목적과 기본원칙을 보완한 만큼 경제주체들이 정책결정에 대한 합리적 기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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