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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율 1500원 충격 하루 만에 진정...코스피 1.63% 반등

삼성전자는 2.76%(5200원) 오른 19만3900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GTC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의 AI 칩 생산을 언급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16%, 3.27%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환율 1500원 충격 하루 만에 진정...코스피 1.63% 반등

우먼타임스 = 성민 기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둔 17일 국내 증시는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5640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전날 장중 1500원을 넘었던 환율은 1490원대로 내려왔다. 코스닥은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49.85)보다 1.63%(90.63포인트) 오른 5640.4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161.95포인트) 상승한 5711.80으로 출발해 장 초반 57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1136.9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97.5원)보다 3.9원 내린 14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장중 1501.0원까지 치솟으며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간거래 장중 1500원선을 넘어섰다.

간밤 국제유가 하락과 뉴욕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호르무즈 해협 일부 통과 가능성과 추가 비축유 방출 논의 등이 나오면서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84% 내린 배럴당 100.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8% 내린 93.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01%, 나스닥지수가 1.22% 각각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25억원, 173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수세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2.76%(5200원) 오른 19만3900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GTC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의 AI 칩 생산을 언급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16%, 3.27%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선을 회복했지만 0.41%(4000원) 내린 9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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