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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 치유음식 개발 용역 최종 보고

전남 화순군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군 치유음식 개발 및 발굴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의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관광 및 외식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화순군 치유음식 개발 용역 최종 보고

전남 화순군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군 치유음식 개발 및 발굴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의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관광 및 외식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호범 화순 부군수를 포함해 전남바이오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순지부 관계자 등 1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개발된 치유음식 10종을 직접 시식하며 맛과 영양을 품평하고, 실제 현장 보급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의 핵심 성과는 화순의 지역성을 담아낸 메뉴 구성에 있다. 만연산과 모후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물밥을 비롯해, 쌍화차 약재를 육수에 접목한 삼계탕,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보양식과 흑염소 칼국수 등이 대표적이다.

가공식품 분야의 성과도 눈에 띈다. 기정떡과 약과를 조합한 도시락 형태의 메뉴와 쌀누룩 디저트, 복숭아 저당 젤리, 치유 차 등 상품성이 높은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이러한 메뉴들이 관광객들의 기호를 충족시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처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화순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치유음식의 상품화와 관광 자원화를 단계별로 실행한다. 이를 통해 외식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발된 메뉴들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화순만의 독창적인 식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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