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권 신임 심평원장이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신임 심평원장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 강화와 보건의료 혁신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원 강당에서 제12대 홍승권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
홍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이끌어 온 심평원의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최근 보건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심평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평원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현장과 정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 환자 중심 서비스 향상을 뒷받침하겠다”며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주요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체계 정착,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보건의료 서비스 지속 확대, 심사·평가 패러다임 개편 등의 구상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문지기 원장이 되겠다”며 “심평원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이자 보건의료 선도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 원장은 임상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의료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정책과 의료 현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사)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학회장으로 일차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이끌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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