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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성군,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 공연

홍성군은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한 그릇의 음식이 전하는 유쾌하고도 뭉클한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무대에 올린다.

홍성군,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 공연

홍성군은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한 그릇의 음식이 전하는 유쾌하고도 뭉클한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다.

‘한잔하고 싶은 날’은 조선시대 대표 음식 조리서인 ‘주식시의’와 ‘우음제방’의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음식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기억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체가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유쾌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해학을 더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작품은 주인공 ‘소식’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되살리는 기억의 요리이자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의 상차림이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한을 풀고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를 오가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전통 음식이 가진 정성과 의미를 진중하게 담아내면서도 곳곳에 녹아든 재치 있는 대사와 해학적인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전석 1만 원.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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