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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성경찰서, 신임 권미자 서장 5대 치안 과제 제시…“현장에서 답 찾겠다”

권미자 신임 충남 홍성경찰서장이 15일 취임하며 주민 체감형 치안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홍성경찰서, 신임 권미자 서장 5대 치안 과제 제시…“현장에서 답 찾겠다”

권미자 신임 충남 홍성경찰서장. (사진/홍성경찰서 제공)

권미자 신임 충남 홍성경찰서장이 15일 취임하며 주민 체감형 치안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권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 치안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이 실제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생활밀착형 치안을 실현하겠다며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반복 신고 가정과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성과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촌형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 농기계·이륜차 사고 등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사고 다발 지역의 시설 개선을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농번기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지자체와 금융기관, 농협, 이장단, 경로당 등이 참여하는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

농촌 빈집과 외곽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112신고와 범죄 발생 현황, CCTV 및 빈집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범죄 예방 대책도 병행한다. 입국 초기부터 사용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음주운전 등 주요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 서장은 "경찰이 아무리 많은 일을 하더라도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충분한 치안이라고 할 수 없다"며 "112신고와 범죄,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본연의 치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순경 공채 186기로 경찰에 입문한 권 서장은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대학원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전북 장수·순창경찰서장, 전북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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