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상화폐 암호화폐 이미지 (사진=국제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양새다.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현재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58% 하락한 1억 5,77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 역시 3.80% 내린 3,263,000원을 기록 중이며, 엑스알피(리플, -1.69%)와 도지코인(-2.17%)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도 개별 호재나 수급에 따라 급등하는 종목도 나타났다. 제로지(0G)는 전일 대비 10.91% 상승한 915원에 거래되며 강한 탄력을 보였고, 드리프트(DRIFT) 또한 9.33% 오른 82.0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달러 가치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는 0.40% 소폭 상승하며 자산 방어 성향을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물류 및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당분간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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