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호남권 대학 AI반도체 기술·교육 비전 '눈길 '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스트·전남대·조선대·조선이공대 등 4개 대학 참여

로봇부터 음악창작·신호등 등 AI시연·체험 선보여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지스트 부스 모습. 한경국기자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등 지역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저마다 마련한 대학의 특색을 뽐냈다. 대학들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부터 첨단 기술과 미래 교육 비전까지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AI 반도체미래인재관에 참여해 서남권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연구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지스트 부스는 사진을 촬영해 물체를 3D로 구현하는 ‘스냅투트윈’과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하는 ‘씬브리지’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또 자율주행 물류 로봇 AGV의 피지컬 AI 시연과 더불어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AI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한 전남대 부스도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노래 장르, 분위기, 이야기, 악기, 부르는 사람 등을 설정해서 입력하면 AI가 음악을 창작해 곡을 들려줬다. 전남대는 오디오인터페이스, 오디오믹서, 앰프, 스피커 등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을 선보여 박람회의 흥을 돋웠다.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조선대 부스 모습. 한경국기자

조선대는 ‘조선대 글로컬을 잡아라’ 부스를 통해 글로컬 키워드 캐치 게임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소리와 영상의 이중 검증으로 구급차에 길을 열어주는 AI 신호등 시연과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도 소리로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하는 멀티모달 AI 홈케어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감탄을 자아냈다.

2026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조선이공대 부스 모습. 한경국기자

조선이공대는 미래체험관 부스를 통해 반도체 생산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목표와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관련 교육 인프라를 소개했다. 시민과 청소년들이 반도체·자동화 분야를 직접 접하며 미래산업 직무를 이해하고 산학협력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최지호·문지윤 씨는 “우연히 박람회에 방문해서 대학 부스에 들러 여러 가지 시연에 참여했는데 신기하고 유익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