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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호남 공략' 나선 김민석·정청래‥민주당 전대 본게임 시작
'호남 공략' 나선 김민석·정청래‥민주당 전대 본게임 시작
2026-08-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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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정부가 계속 속도를 강조하는 사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승부를 가를 일정이죠.
민주당 권리당원의 70%가 집중된 호남과 서울·경기지역 경선을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막판 당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민석 후보에게 1.48%p차로 뒤져 있는 정청래 후보.
전북을 찾아 대역전을 위한 당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 후보는 '3대 메가프로젝트'가 전남에 집중된 걸 의식한 듯, "전북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들어오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소재·부품·장비) 공장을 전북에 좀 만들면 되지 않겠어요? 이게 정청래가 갖고 있는 전북 비전이고요. 이원택 도지사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림역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김민석 후보도 호남 발전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전북엔 자신이 국무총리 시절 닻을 올린 새만금 현대차 투자를 확대하고, 후속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호남과 수도권이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을 결정합니다. 100퍼센트 투표로 당원 주권의 새 역사를 선도해 주실 것을…"
전남 고흥 출생인 송영길 후보는 자신이 세 후보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호남인들 스스로가 패배 의식, 호남 불가론 이런 것을 극복하고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호남에는 민주당 권리당원의 33%, 51만명이 몰려있습니다.
이번주 투표 결과에 따라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 순인 당권 경쟁 구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겁니다.
호남 지역의 온라인 투표는 당장 내일 시작됩니다.
여기에 이번주 후반에 진행되는 국민여론조사도 30%를 차지하는 만큼 박빙 경쟁에서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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