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잉어킹 모자·코스프레 참가자들로 북적
5000명이 함께한 파닥파닥 춤…체험 부스·스타일 챌린지·럭키 드로우까지
‘경험’과 ‘제철 혜택’으로 무장한 SKT의 마케팅 대전환
"포켓몬 좋아해서 왔어요. 7시 전에 왔는데 이미 참가자들이 많더라구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7시. 뚝섬한강 수변공원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주황색 잉어킹 모자를 쓴 어린이와 어른들로 붐비고 있었다. 포켓몬 굿즈를 착용하고 포켓몬과 함께 달리는 러닝 페스티벌 '포켓몬 런 2026 in Seoul' 대회 참가자들이었다.
자양역 출구부터 잉어킹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스트링백을 멘 참가자들이 공원 안쪽 무대로 속속 발걸음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포켓몬 행사답게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주황색 잉어킹 모자는 행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입장권과도 같았다.
행사에 참여한 20대 김모씨는 "원래 포켓몬을 좋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틈틈이 연습했다. 8km를 뛸 예정"이라고 말했다. 60대 이모씨는 "의왕에서 새벽 일찍 출발했다. 평상시 러닝을 잘 하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뛰어보려고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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