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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 주가, 상승세... 왜?

그룹은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공개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가 적용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현대차 주가, 상승세... 왜?

사진=현대차

현대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57분 KRX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30%(3만2000원) 상승한 54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전략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한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Semafor World Economy)’ 행사에 참석해 전기차, 로보틱스, 에너지 전환을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는 글로벌 주요 기업 CEO와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경제 콘퍼런스로,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세션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병행하는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소개하며, 유가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은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공개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가 적용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등 자율성 수준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설비 점검, 이상 감지, 작업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AI 기반 시각 인식과 판단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생산 현장에 도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한편 현대차의 미국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은 조지아주에서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이민당국 단속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며 일정이 지연된 바 있으나, 현재는 재정비를 마치고 가동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국 시장은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대미 투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공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했던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생산 기반 강화 전략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전기차, 로보틱스, 배터리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 개발을 병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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