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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제철, 지금이 바닥일까… 2분기 반등 여부가 핵심

네이버 증권. 철강 업황 둔화와 원가 부담이 맞물리며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실적 부진이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다고...

현대제철, 지금이 바닥일까… 2분기 반등 여부가 핵심

네이버 증권.

철강 업황 둔화와 원가 부담이 맞물리며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실적 부진이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관건은 2분기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908억원과 비교하면 약 61% 낮은 수준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부진하다. 영업이익은 176억원 수준에 그치며 컨센서스 763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약화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실적 부진의 핵심 요인은 고로 스프레드 악화다. 원료탄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확대된 반면, 제품 가격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료탄 가격은 지난해 4분기 상승했으며, 약 3개월의 리드타임을 거쳐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제품 믹스 변화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고부가가치 강재 비중이 줄어들고 범용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고로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약 6만원 톤 감소했고, 전기로 스프레드 역시 약 5,000원 톤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예상된 부진’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가 상승과 제품 믹스 변화가 이미 예고된 상황에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일시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건은 2분기다.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제품 가격 반영이 이뤄질 경우 스프레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다시 확대될 경우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철강 업황 역시 변수로 작용한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건설·자동차 산업 흐름에 따라 제품 가격과 판매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보다는 업황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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