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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무용에 미디어아트 더한 '문'…경산 가족 관객 호응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선보인 융복합 무용극 ‘문(MOON)’이 지역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은 지난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융복합 무용극 ‘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대무용에 미디어아트 더한 '문'…경산 가족 관객 호응

13일 시민회관서 안다미로아트컴퍼니 공연…모험 게임 같은 연출

경산문화관광재단, 12월 악단광칠 콘서트·송년음악회 이어가

▲ 경산문화관광재단은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융복합 무용극 ‘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선보인 융복합 무용극 ‘문(MOON)’이 지역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은 지난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융복합 무용극 ‘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유치됐다. 순수예술인 현대무용의 문턱을 낮추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동화적 연출을 더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무대에 오른 무용 단체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영상과 역동적인 현대무용을 접목해 60분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디오 게임 속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의 연출을 도입해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 경산문화관광재단은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융복합 무용극 ‘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극은 ‘개기의식’, ‘보이지 않는 문’, ‘구름다리’를 거쳐 ‘달토끼’와 마주하는 과정부터 동료 ‘소심이’의 실종과 방황, 극적인 재회와 귀환까지 이어지는 서사로 구성됐다. 소원을 이뤄주는 ‘문’ 앞에서 탐험대가 발견한 진정한 소원은 각자의 욕망이 아닌 ‘서로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객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자녀와 함께 관람한 한 시민은 “현대무용이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모험 게임을 보듯 흥미진진하게 몰입할 수 있었고 온 가족이 공감하는 특별한 주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순수예술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국악 퍼포먼스 그룹 악단광칠의 콘서트 ‘매우 춰라!’가 열리며, 12월 12일에는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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