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산업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는 현상
‘헬륨 쇼크’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헬륨 공급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감하면서 산업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는 현상을 뜻한다. 헬륨은 반도체 공정에서 온도 제어용 냉매와 불순물 제거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을 유발한다. 특히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는 공급망 불안이 곧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이란과 카타르 간 긴장이 고조되며 LNG 시설 타격이 현실화하자 헬륨 공급망 불안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LNG 가스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이미 중단된 LNG 생산과 함께 헬륨 생산 시설도 가동이 멈춘 상태다. 카타르는 전 세계 헬륨 공급의 약 30%를 차지하고, 한국 역시 수입 물량의 65%를 의존하고 있어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를 중심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며 ‘헬륨 쇼크’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헬륨 쇼크’ 오나… K반도체 예의주시
-매일경제
이란 전쟁發 '헬륨 쇼크' 칩플레이션 우려 커진다
[단비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