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분과장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가 12일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6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집에서 10분만 걸으면 전시·공연·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10분 생활문화권' 완성을 목표로 ▲생활문화 통합 플랫폼 구축 ▲주민센터·도서관·생활SOC·유휴공간의 문화 거점화 ▲마을예술단·동아리·청소년 및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창작자가 생계 걱정 없이 오롯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준비금 및 청년예술인 적금 지원 강화 ▲예술인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 ▲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창작·유통·홍보·복지·일자리를 한데 묶은 통합지원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시장 직속 (가)'문화예술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되게 하는 시스템 마련 계획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지역·연령·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문화기본권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에는 ▲시민의 문화향유권 보장 ▲시민예술교육 지원 ▲소외계층 문화활동 기회 보장 ▲문화바우처 확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예약부터 프로그램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스포츠 통합 플랫폼 '핏(Fit) 대전'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어르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확대 ▲시민 일상 운동 지원 생활체육 기반 조성 ▲마라톤·러닝 코스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의 탄탄한 과학기술 역량을 스포츠와 결합한 스포츠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도 힘쓴다. AI·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웨어러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공간·실증공간·투자 연계·기술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제 e-스포츠 대회 정례화와 시민 e-스포츠 리그 운영으로 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도시로 키우고, 청년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까지 함께 해결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관광 분야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기치로 내걸었다. 허 후보가 4년 전 직접 시작한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고 야간관광, 마을축제와 연계해 365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 키워낼 방침이다.
아울러 5개 구 지역축제와 맛집·전통시장·문화공간·숙박·교통까지 연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시도해 상권을 살리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허 캠프는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공약은 시민의 일상을 즐겁게 만들고, 골목경제를 살리며 예술인과 청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생활정책이자 미래전략"이라며 "대전을 문화·예술·관광·스포츠가 살아 움직이는 '익사이팅 대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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