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정부예산안에 13조 9천 9억 원의 국비가 반영됐습니다.
행정통합 전제로 약속했던 재정 지원 혜택 5조 원도 별도로 확보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업 국비는 13조 9천 9억 원입니다.
기존 광주와 전남을 합친 2026년도 정부안과 비교해 8천 2백 5억 원, 6.3% 증가했습니다.
정부 총예산 증가율 12.8%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인공지능 등 첨단미래산업에 1조 5백 6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신규 사업은 천 3백 20억 규모입니다.
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 6백 68억 원, 호남권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 2백 31억 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에는 천 3백 12억 원, 농수축산업 분야에는 2조 4천 6백 8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사회간접분야에는 1조 7천 백 76억 원, 문화 관광 분야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 등 4천 5백 32억 원이 세워졌습니다.
정부예산안과 별개로 행정통합에 따른 재정 혜택 5조원도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추가세수로 조성되는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해 통합지원금으로 3조 5천 억 원을 지원합니다.
나머지 1조 5천 억 원은 반도체 특별회계 출연금입니다.
하지만,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백 32억 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 백 억 원 등은 이번 정부예산안에서 빠졌습니다.
[장수일/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 "통합이라는 초대형 행정·재정 개편이 (본격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첫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과연 특별한 지원이라고 할 만큼 충분한 증가인지 의문스럽고요. 통합특별시의 노력이나 요청이 좀 아쉬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내일(2일)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국비 확보 내역과 향후 대응 계획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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