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입주한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관리서비스 사업(통합 MS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9월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후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한 14개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안착시킬 방침이다.
현재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는 22개 기관의 51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나, 여러 민간 운영업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면서 운영 방식과 장애·보안 대응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통합 MSP 운영 모델’은 표준화된 운영 절차와 IT서비스관리체계(ITSM)를 적용해 장애 대응, 시스템 변경, 데이터 백업 등 핵심 업무를 일원화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이용 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합 관리 체계가 가동되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장애 대응과 보안 관제가 가능해진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직영 클라우드 수준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적용해 운영 품질을 상향 평준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인력이 현장에 상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안 기준을 갖춘 ‘원격 운영 거점’에서 시스템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전문 인력 활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통합 MSP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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