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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핼러윈' 겹친 토요일 이태원, 3만 명 몰린다‥새벽 1시까지 '긴장'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핼러윈데이'이기도 합니다.

'핼러윈' 겹친 토요일 이태원, 3만 명 몰린다‥새벽 1시까지 '긴장'

뉴스데스크

이재인

'핼러윈' 겹친 토요일 이태원, 3만 명 몰린다‥새벽 1시까지 '긴장'

'핼러윈' 겹친 토요일 이태원, 3만 명 몰린다‥새벽 1시까지 '긴장'

2026-10-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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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핼러윈데이'이기도 합니다.

마침, 올해는 토요일과 겹쳐서 주요 번화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 이태원에 나가있는 이재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 기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이태원 거리는 이미 오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적였고요.

저녁이 찾아오고 어둑해질수록 핼러윈을 즐기는 인파가 더 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저마다 만화 캐릭터로 분장하거나, 독특한 의상을 입고 개성을 뽐냈고, 일대 가게들도 호박과 유령 등 핼러윈을 연상시키는 장식들을 내걸었습니다.

그제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였는데요.

시민들은 오늘도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잠시 뒤 9시부터는 인근 녹사평역 광장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문화제와 행진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 앵커 ▶

우리로선 10·29 이태원 참사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올해 인파 관리는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까?

◀ 기자 ▶

네, 경찰은 오늘 이태원에 평소 주말의 2배 수준인 3만 명이 모이고, 특히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1시 사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일일 텐데요.

저녁 6시부터 이태원역 앞 4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을 완전히 막았고, 양방향 걷는 사람들이 엉키지 않도록 중앙분리대도 설치했습니다.

4년 전 참사 당시 골목에서 피해가 컸던 만큼 경사진 골목 6곳을 위험구역으로 정해 안전요원들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CCTV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비상벨을 울려 골목길과 지하철역 출입구를 막고, 필요하면 지하철도 무정차 통과하게 됩니다.

경찰은 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해, 테러나 흉기난동 등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이태원을 포함해 홍대입구와 성수동 등 주요 번화가 14곳이 내일까지 핼러윈 안전 특별관리 대상 지역입니다.

인파가 많이 몰리면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에서 각별히 조심하고 현장 안내요원의 지시를 따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신영, 강재훈 /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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