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해양문화 기반 시설도 확충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일상에서 해양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일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해양의 전략적 중요성과 교육·문화 분야의 빠른 디지털 전환 추세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이 반영됐다.
먼저 해수부는 전국 학교에서 학생들이 해양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양 교육 관련 수업을 개발하고, 교원연수 확대와 전문 강사 양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해양 플라스틱 문제와 같은 일상생활 속 해양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 현장 교육도 발굴한다.
2028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와 연계한 유엔(UN) 청소년 해양총회, 해양올림피아드 등을 지원해 한국형 해양 소양 확산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청소년이 해양 분야 진로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진로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과 전문과정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양 교육문화의 디지털, 인공지능(AI) 전환과 민간 확산을 위한 산업화를 추진하고, 해양 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초광역권별로 해양 문화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이 바다를 전국 어디서나 더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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